
안녕하세요! 루리입니다.
이번 6월 현충일 연휴에 일본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해외여행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계획을 세우던 중, 일정 짜는 게 힘들고
딱히 가고싶은 곳은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러던 중,
엔데이트립의 버스 투어를 찾아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1인 75,000원)
예약 후, 출발 3~4일 전 다시 확정 문자와 함께 가이드 안내를 해 줍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면,
대부분 하카타역 주변 숙소를 이용하실 텐데요.
미팅 장소 또한 하카타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당일 아침에 가시면 쉽게 가이드 분을 찾을 수 있어요.
미팅 장소 : 하카타역 오리엔탈호텔 로손편의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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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일정
08:10 미팅
08:30 출발
11:00 쿠사센리가하마
12:40 아소신사 & 몬젠마치
14:40 대관봉
15:50 쿠로가와 온천마을
19:30 하카타
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해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연휴에는 예약하신 분들이 많아서
45인승 버스를 이용했어요. 거의 40명 정도 탔던 것 같아요.
하카타역에서 출발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잠시 휴게소에 들르더라고요.
화장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아소산의 쿠사센리가하마 였어요
워낙 날씨가 좋아, 가는 도중 버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드넓은 초원! 마치 제주도와 비슷한 풍경이라고 합니다.
1. 쿠사센리가하마 (아소산)
처음 도착했을 때,
하늘이 너무 파랗고 초록초록한 초원이 너무 멋있었어요
아소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분화의 위험성도 있고,
입산이 금지되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5월까지는 나카다케 분화구 일정으로 투어를 했지만,
이번 달부터 나카다케까지 출입이 어려운 관계로 쿠사센리가하마 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분화구도 보고 싶었지만, 쿠사센리가하마!! 대만족입니다.
마침 투어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초원에 빗물이 고여 호수가 되었더라고요 ㅎㅎ
약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이 있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아소신사 & 몬젠마치
다음 일정으로는 아소신사 & 몬젠마치입니다.
도착하면 점심 무렵이어서,
근처에서 식당을 이용하고 잠깐 남는 시간에는마을을 구경하며 디저트를 먹기도 할 수 있어요
3. 대관봉
대관봉에서는 아소산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신기했던 것으로는,
정면에 봉우리 같이 솟아 있는 것이 5개 정도 있었어요!
그중 하나가 나카다케입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분지 형태의 마을이 한눈에 볼 수 있어 신기했어요
4. 쿠로가와 온천마을
마지막 일정은 쿠로가와 온천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인데요,
가이드 분께서 온천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모두가 입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더라고요.
시간도 넉넉히 주시기 때문에
입욕 및 마을 산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쿠로가와 온천 마을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일본 느낌이 나는 마을이었어요
온천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방문하시는 분은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엔데이트립 투어 후기 :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기 귀찮고, 바쁘기도 해서 투어를 이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성공적이었어요.
특히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쿠사센리가하마가 너무 좋았고,
날씨까지 좋아 완벽했습니다!
가이드 분께서는 이동 중에도 일본에 대해, 관광지 등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 주시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일본의 다른 지역 여행 갈 때에도
엔데이트립 이용 예정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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